대우사태이후 투자신탁회사에서 돈을 빼내 은행에 맡기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총예금이 3백조원을 넘었다.

금융불안으로 인해 이같은 재테크 패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현재 은행권의 총예금이 3백10조원으로 작년말
(2백59조1천억원)에 비해 51조3천억원 늘었다고 1일 밝혔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