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우차 부채중 25조, 주식.CB로 전환...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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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와 대우자동차가 진 빚중 25조원정도가 주식과 무이자전환사채
(CB)로 바뀐다.
채권단은 2일 이들 2개회사와 대우전자 대우중공업등 주력 4개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계획 초안을 마련하기위해 운영위원회를
연다.
채권단 관계자는 1일 "(주)대우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담보채권
17조5천억원중 2조원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15조5천억원을 무이자
전환사채로 바꿔주는 워크아웃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채무조정안이 확정되면 (주)대우의 총부채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쓴 담보부 부채 1조9천억원을 포함,8조8천억원(전환사채제외)만
남게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외국 금융기관들은 어느정도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현금으로 상환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위험가중치가 높은 주식과
무이자 전환사채로 배분하는 방안에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우 채권단은 또 (주)대우 건설부문과 무역부문을 독립회사로
분리하고 나머지는 청산하기로 했다.
(주)대우 건설부문은 독립회사로 분리되면서 부채3조5천억원을 떠안아가고
무역부문은 1조9천억원을 가져갈 계획이다.
나머지는 계열사 출자지분과 투자자산,3조4천억원대의 부채를 관리하는
회사로 남아있다가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대우자동차에 모두 8조원가량의 부채를 출자전환및
전환사채(CB)교환방식으로 채무조정키로 했다.
출자전환 대상 부채는 2조5천억원,CB교환은 5조3천억원 규모이다.
CB는 10년만기로 발행된다.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
(CB)로 바뀐다.
채권단은 2일 이들 2개회사와 대우전자 대우중공업등 주력 4개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계획 초안을 마련하기위해 운영위원회를
연다.
채권단 관계자는 1일 "(주)대우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담보채권
17조5천억원중 2조원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15조5천억원을 무이자
전환사채로 바꿔주는 워크아웃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채무조정안이 확정되면 (주)대우의 총부채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쓴 담보부 부채 1조9천억원을 포함,8조8천억원(전환사채제외)만
남게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외국 금융기관들은 어느정도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현금으로 상환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위험가중치가 높은 주식과
무이자 전환사채로 배분하는 방안에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우 채권단은 또 (주)대우 건설부문과 무역부문을 독립회사로
분리하고 나머지는 청산하기로 했다.
(주)대우 건설부문은 독립회사로 분리되면서 부채3조5천억원을 떠안아가고
무역부문은 1조9천억원을 가져갈 계획이다.
나머지는 계열사 출자지분과 투자자산,3조4천억원대의 부채를 관리하는
회사로 남아있다가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대우자동차에 모두 8조원가량의 부채를 출자전환및
전환사채(CB)교환방식으로 채무조정키로 했다.
출자전환 대상 부채는 2조5천억원,CB교환은 5조3천억원 규모이다.
CB는 10년만기로 발행된다.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