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구입할 필요없이 매달 일정액을 내면
인터넷을 통해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데이콤은 기업용 SW 전문회사인 피코소프트사와 제휴, 이같은 내용의
기업용 서비스인 "인트라넷 21"을 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피코사의 "명인 인트라넷"과 "회계명인"같은
애플리케이션과 원격교육서비스 무료사이버컨설팅 등을 값싸게 쓸 수 있다.

이용요금은 데이콤의 전용회선 서비스인 보라넷 이용료와 애플리케이션
사용료를 포함,통신속도에 따라 월 95만5천2백(56Kbps)~5백63만7천6백원이다.

이들 SW를 구입하려면 1천5백만원이 필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인 경우 전체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돼 기존의 보라넷
이용요금 정도만 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

1년이상 장기계약하면 5~15%,10개 이상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10% 할인된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보라넷 홈페이지(www.bora.net)나 인트라넷21
홈페이지(www.intranet21.com)에 접속,가입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02-2220-0752 02-529-2538)로 신청한 뒤 ID와 비밀번호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문희수 기자 mh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