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년10월 좋은 부모되기모임 결성
<> 좋은 부모되기 강좌(학교 단체 1백50회)
<> 부모 독서하기, 신문읽고 토론하기 행사 월1회
<> 가족끼리 사랑의 엽서쓰기 운동
<> 좋은 가족 시상식
<> 소년소녀 가장 결연사업
<> 가족신문 만들기 운동 전개
<> 비행청소년 선도사업
<> 주소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89-32
<> 전화 :(02)2208-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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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가족이 번갈아 주방장이 돼보세요. 부모가 한달에 1권 이상씩
책을 읽고 자녀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가족들과 함께 아침운동을 하고 영화나
공연을 같이 보러 가십시오"

"좋은 부모되기 운동본부"가 제안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실천방안이다.

지난 93년10월1일 결성된 이 단체의 목적은 건전한 가족문화를 보급하고
부모가 자녀의 귀감이 되는 가정을 만들자는 것.

아울러 바람직한 부부상을 정립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가정이 흔들리고 이혼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죄없는
아이들이다.

주변 유해환경은 점점 늘어만가고 자녀의 탈선과 잘못에 대해 책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이기적 부모가 늘어나면서 청소년은 더욱 멍들어가고 있다.

가족끼리 함께 할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지 못한 것도 청소년을 혼란속에
몰아 넣는다.

부모.자식은 한 울타리에 있지만 대화는 단절돼 있다.

이른바 "가정의 해체" 시대다.

운동본부는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범했다.

가정이 안정되면 청소년문제는 자연히 해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강력한 법이 없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모두가 "내 가정보다 더 행복한 곳은 없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사회는 절로
아름답게 될 것이다.

이같은 생각을 보급하기 위해 운동본부는 그동안 <>학부모 교양강좌
1천6백여회 <>2만가정 가족신문 만들기 <>가족끼리 사랑의 엽서쓰기 60여만통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 만들기 <>좋은 가정 만들기 스티커 배포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업을 펼쳐왔다.

또 앞으로 <>편부.모 자녀교육을 위한 강좌 <>재혼가정 재교육을 통한 좋은
가정 만들기 <>갈등가정 상담실 활성화 <>성공 사례집 발간 <>학교에 아버지
참여하기 등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체의 회장은 "사랑의 전화" 회장을 맡고 있는 심철호씨.

정승 한국자녀교육상담소장이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사로 박상순(여성운동가) 김미자(청소년 카운슬러) 정천수(인천자녀교육
연구회장)씨 등이 애쓰고 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