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제품입니다"

철강업계가 일반인들이 철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31일 <>"철의 날" 제정 <>캐릭터 개발 <>홍보용만화 제작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철강홍보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철강인들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철강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6월9일을 "철의 날"로 제정, 내년에 첫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또 철강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캐릭터 선정 작업에
들어가 최근 새로움을 뜻하는 우리말 "새"와 "쇠"를 뜻하는 한자어 "강"의
합성어로 "새강이"를 탄생시켰다.

협회는 철강 홍보용 만화 2만5천부를 제작,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철강업계는 공모를 거쳐 철강관련 사진 수상작 전시회를 연내 개최해
철강이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간산업임을
알리기로 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