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고부가선 전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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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00년대부터 고부가.특수선 전문조선소로 전환, 드릴십 등
고부가선 위주 핵심 4개선종을 집중육성키로 했다.
31일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업계최초로 유럽에서 선박수주촉진을 위한 로
드쇼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선부문 밀레니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과 함께 새천년을"(Millenium Voyage with Samsung)이라는
주제로 영국 노르웨이 등의 주요선주들과 금융관계자, 해운전문지기자, 기타
업계종사자 들을 초청, 조선부문 밀레니엄 사업전략을 설명했다.
이 회사 조선영업실장인 황정열 전무는 "2000년부터 삼성은 <>유전개발설비
인 드릴십이나 FPSO선(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가스선 등 특수선 <>5천~8
천TEU급 차세대 대형컨테이너선 <>카페리선과 1천~2천명이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선 등 고부가가치선 전문조선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와함께 극초대형(ULCC)및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에즈막스급
등 밀레니엄시리즈 탱커선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4개부문에 21세기의 영업역량을 집중, 고부가선박의 수주와 건조에 주
력함으로써 조선사업의 이익구조를 한차원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세계조선시장에서 일반상선의 건조효율성이 점차 떨어질 것을
감안한 것이다.
한편 조선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이 로드쇼는 선주만을 방문해서 판촉하던
종래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발주과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관계자들 2백여
명을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은 그리스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이러한 로드쇼를 열 예정이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
고부가선 위주 핵심 4개선종을 집중육성키로 했다.
31일 삼성중공업은 최근 조선업계최초로 유럽에서 선박수주촉진을 위한 로
드쇼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선부문 밀레니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과 함께 새천년을"(Millenium Voyage with Samsung)이라는
주제로 영국 노르웨이 등의 주요선주들과 금융관계자, 해운전문지기자, 기타
업계종사자 들을 초청, 조선부문 밀레니엄 사업전략을 설명했다.
이 회사 조선영업실장인 황정열 전무는 "2000년부터 삼성은 <>유전개발설비
인 드릴십이나 FPSO선(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가스선 등 특수선 <>5천~8
천TEU급 차세대 대형컨테이너선 <>카페리선과 1천~2천명이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선 등 고부가가치선 전문조선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와함께 극초대형(ULCC)및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에즈막스급
등 밀레니엄시리즈 탱커선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4개부문에 21세기의 영업역량을 집중, 고부가선박의 수주와 건조에 주
력함으로써 조선사업의 이익구조를 한차원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세계조선시장에서 일반상선의 건조효율성이 점차 떨어질 것을
감안한 것이다.
한편 조선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이 로드쇼는 선주만을 방문해서 판촉하던
종래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발주과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관계자들 2백여
명을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은 그리스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이러한 로드쇼를 열 예정이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