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씨 대주주 우정금고 영업정지...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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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9일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이 대주주인 우정상호신용금고(
경기도 구리)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관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우정금고와 지난 22일 영업정지된 같은 계열의 대생금고(경기도
성남)를 공매 매각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정금고가 전체여신 1천3백억원중 신동아그룹 계열사 여신 16억
원을 포함, 1백23억원이 불법.부실대출로 드러나 자력으로 경영정상화가 어
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대생금고도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한 불법.부실대출이 전체대출(2천2백억원)
의 절반인 1천75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들 금고에 대해 자산.부채 실사가 끝나는 대로 11월 중순께 예
금보험공사와 자금지원 조건 등을 협의한뒤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퇴출되고 예보가 예금을 대신 지급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들금고의 불법.부실대출에 관여한 임직원에 대해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경기도 구리)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관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우정금고와 지난 22일 영업정지된 같은 계열의 대생금고(경기도
성남)를 공매 매각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정금고가 전체여신 1천3백억원중 신동아그룹 계열사 여신 16억
원을 포함, 1백23억원이 불법.부실대출로 드러나 자력으로 경영정상화가 어
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대생금고도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한 불법.부실대출이 전체대출(2천2백억원)
의 절반인 1천75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들 금고에 대해 자산.부채 실사가 끝나는 대로 11월 중순께 예
금보험공사와 자금지원 조건 등을 협의한뒤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퇴출되고 예보가 예금을 대신 지급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들금고의 불법.부실대출에 관여한 임직원에 대해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