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가공단 공장가동률 85% 넘어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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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가공단의 공장가동률이 85%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9월중 전국 24개 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평균가동
률을 조사한 결과, 85.2%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8월의 82.6%보다 2.6%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산업단지공단이 전국공단의 가동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97년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국가공단의 가동률이 이처럼 급상승한 것은 대만 지진에 따라 울산 여천단
지의 석유화학업체들이 수출호조를 보인데다 경기회복으로 자동차 전자업체
들도 계속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전월에 비해 생산이 10.4%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 등의 생산도 각각 8.8%, 3.4% 늘었다.
공단별로는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업체들이 몰려있는 울산단지의 가동률이
86.0%로 전월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온산단지와 여천단지도 가동률이 각각 92.1%, 91.2%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
다.
국가공단 업체들의 9월중 생산과 수출은 각각 12조2천4백60억원, 47억4천9
백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6.4%와 6.6%씩 늘었다.
고용인원은 46만3천3백3명으로 전월보다 1천3백여명 늘어 작년 9월(46만3천
2백11명)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한편 24개 전국 국가공단엔 모두 1만1백11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8천5백7개사가 현재 가동중이다.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9월중 전국 24개 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평균가동
률을 조사한 결과, 85.2%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8월의 82.6%보다 2.6%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산업단지공단이 전국공단의 가동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97년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국가공단의 가동률이 이처럼 급상승한 것은 대만 지진에 따라 울산 여천단
지의 석유화학업체들이 수출호조를 보인데다 경기회복으로 자동차 전자업체
들도 계속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전월에 비해 생산이 10.4%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 등의 생산도 각각 8.8%, 3.4% 늘었다.
공단별로는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업체들이 몰려있는 울산단지의 가동률이
86.0%로 전월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온산단지와 여천단지도 가동률이 각각 92.1%, 91.2%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
다.
국가공단 업체들의 9월중 생산과 수출은 각각 12조2천4백60억원, 47억4천9
백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6.4%와 6.6%씩 늘었다.
고용인원은 46만3천3백3명으로 전월보다 1천3백여명 늘어 작년 9월(46만3천
2백11명)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한편 24개 전국 국가공단엔 모두 1만1백11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8천5백7개사가 현재 가동중이다.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