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들이 오는 11월 하순 개장을 앞두고 내년초 스키장 폐장때까지 스키장
을 이용하는 스키시즌권을 일제히 할인 판매하고 있다.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판매하는 정상 스키시즌권에 비해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지산리조트는 스키시즌권을 지난해보다 아주 싼 가격에 팔고 있다.

이달말까지 구입하면 21만원, 11월1일부터 20일까지는 25만원, 21일 이후
에는 30만원이다.

용평리조트는 일반 46만원, 회원(콘도 호텔) 31만5천원, 단체(30명이상)
3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입금일 기준으로 11월10일까지.

휘닉스파크는 이번 스키시즌 기간에 이용하는 "99~2000년권"과 2000년
1월부터 폐장일까지 사용하는 새천년권 등 두종류를 내놓고 있다.

"99~2000년권"은 35만원(20명이상 단체구입시 30만원), 새천년권은 28만원
(단체 23만원)이다.

판매기간은 11월10일까지.

리프트만 이용하는 상품권은 24만원으로 스키렌털 무료권 1장을 보너스로
준다.

무주리조트는 스키에 숙박 사우나를 동시에 묶은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스키시즌권에 국민호텔 10박, 사우나 10회를 보장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1인 50만원, 2인 85만원이다.

현대성우리조트는 11월26일까지 스키시즌권을 32만원(30명이상 단체 26만원)
에 판매한다.

리프트세트권은 10장당 25만원.

베어스타운의 경우 11월15일까지 33만원, 16일이후 50만원이다.

천마산은 이달말까지 22만원, 11월1일부터 20일까지 25만원, 21일이후에는
35만원에 팔고 있다.

< 이성구 기자 sk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