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벤처기업 전국대회"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능형
부가통신장비 생산업체인 (주)로커스의 김형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75명이 산업 훈.포장, 정부표창을 받았다.

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21세기는 창의력과 혁신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각종 규제를 없애고 기술 자본 인력 등 여러 경영요소들을
네트워크화하는 시장여건 조성 <>해외 유수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미국
나스닥 시장진출 등 벤처기업의 국제화 지원 <>투자위주의 자금지원 등 3대
벤처산업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5백여명의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벤처기업제품 수출박람회(28~30일), 벤처 엔젤마트(28일),
한민족벤처포럼(29일) 등이 열린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