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세원텔레콤 현대디지탈테크 대웅화학 동미산업등 코스닥등록
예정인 5개사의 공모주청약이 26일 마감됐다.

또 아이앤티텔레콤과 씨앤텔은 이날부터 청약을 받았다.

주간사 증권사들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5개사중 교보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77.29대 1로 가장 높았다.

증권사들이 올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세원텔레콤은 평균 27.37대 1, 현대디지탈테크는 평균 25.48대 1을 기록했다

낚싯대 제조업체인 동미산업의 경쟁률은 평균 19.7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화학약품 제조업체인 대웅화학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평균
4.09대 1로 한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부 증권사 청약창구에선 미달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이 그다지 각광받지 못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공모를 마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간신히 미달사태를 모면했었다.

한편 이날 공모청약을 시작한 아이앤티텔레콤의 청약경쟁률은 19.99대 1,
씨앤텔의 청약경쟁률은 6.70대 1을 기록했다.

이들 두 회사의 공모주 청약은 27일까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