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은 27일부터 11월 말까지 4회에 걸쳐 양재물류센터에서"농특산물
명품기획전"을 연다.

이 행사는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농협이 관련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맨먼저 27일부터 30일까지는"전북 농산물 명품전"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전북 브랜드의 쌀인 EQ-2000을 비롯, 춘향골쌀 향토쌀 인삼
더덕 젓갈 된장 고추장 머루주 등 8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 한다.

이어 11월4일부터 7일까지는"전남쌀 풍광수토 전시판매전"이 열린다.

행사장에는 향토음식코너와 환경쌀 전시판매장이 마련되고 쌀가공식품
시연회가 곁들여지며 한과 유과 강정 곶감오림 오징어오림 등도 선보인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우수과일 품평회 및 직거래행사"가 이어진다.

행사기간에는 회원농협들이 출품한 사과 배 감귤 단감 유자 등의 우열을
가리는 품평회와 회원농협들이 과일을 직접 판매하는 행사가 함께 열린다.

11일~14일에는"여주쌀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풍물놀이 밥짓기대회 송편만들기대회 짚신삼기전과 향토
음식전 도자기작품전 한지공예품전 불교공예품전 등의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