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터넷으로 참고서를 바꾸세요"

벤처기업 디그(대표 김철수)는 전문 교육 검색엔진 사이트 "인터넷 공부벌레
(www.dig.co.kr)"를 최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교육전문가들이 제공한 총 1천5백여 주제에 따른 2만5천 건의
교육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중고생 <>일반.학부모 <>교사 등의 방으로 분류돼
제공되고 있다.

다양한 검색방법도 장점인데 <>과목-학년-학기-단원의 교과과정 <>"자연과학
의 물리" 같은 학문분류 <>여러가지 주제어(예:교육학 아나운서) 등에 따라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과정별 찾기에서는 "내용익히기" "생각익히기" "새겨두기" 등 학습
단계별로 자료를 정리,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초등학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또 도서추천과 글쓰기지도 인물탐구 등의 다양한 메뉴서비스와 함께 유익한
관련 사이트도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공부벌레는 일반.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공간을 따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포털사이트와 차별화된다.

일반.학부모방은 시사뉴스를 비롯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각 학문부문의
관련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교사방은 <>교과교육연구 <>교육뉴스 <>교육단체 <>교육정보화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광대한 자료를 갖춘 사이버 교육백과사전에 비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대 신문학과 출신인 디그의 김 사장은 "앞으로 "인터넷활용 수업지도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와 함께 입시정보 직업선택과 같은 유익한
콘텐츠를 계속 보충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25-5484~5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