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과 KFC가 매장을 공동으로 쓴다.

이달 말 오픈 예정인 버거킹과 KFC의 청량리점(가칭)은 매장1층에 카운터가
각각 분리돼 있으며 주방도 따로 두고 있으나 좌석은 두 회사가 공유한다.

매장 관리비도 공동 부담한다.

두산 계열의 패스트푸드업체인 두회사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한곳에서 햄버거와 치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늘려준다는 효과도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