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일자리 50만개 만든다 .. 공공근로등 2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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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동안 2조원을 투입, 미진학고졸자와
대졸 예정자등 50만명을 상대로 취업알선 사업을 벌인다.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겨울철은 시기적으로 대졸예정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건설공사 축소등으로 실업자 수가 평소보다 20만-30만명
가량 늘어나는 시기"라며 "실업자를 1백만명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동절기의
대대적인 취업알선사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행정기관과 대학 도서관 박물관등의 업무지원과 일반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6만명을 흡수하고, 행정기관의 데이타베이스 구축등 정보화
사업과 간병 생보자관리등 "복지도우미"로 16만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 초중등학교 양노원등 복지시설의 운동장 개보수사업과 건물도색에
24만명을 투입하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민간 기업의 직업훈련원에
4만명을 위탁교육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금명간 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각 부처별 사업 내용을 확정,
11월초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2조원의 예산중 1조원은 50만명의 인건비로 지급하고, 1조원은
복지시설의 개보수에 들어가는 자재구입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수석은 "9월말 현재 전국의 실업자는 1백7만명으로 집계됐다"면서
"동절기에 실업이 증가하더라도 5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면 실업자
수는 80만-90만명선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yg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
대졸 예정자등 50만명을 상대로 취업알선 사업을 벌인다.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21일 "겨울철은 시기적으로 대졸예정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건설공사 축소등으로 실업자 수가 평소보다 20만-30만명
가량 늘어나는 시기"라며 "실업자를 1백만명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동절기의
대대적인 취업알선사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행정기관과 대학 도서관 박물관등의 업무지원과 일반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6만명을 흡수하고, 행정기관의 데이타베이스 구축등 정보화
사업과 간병 생보자관리등 "복지도우미"로 16만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 초중등학교 양노원등 복지시설의 운동장 개보수사업과 건물도색에
24만명을 투입하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민간 기업의 직업훈련원에
4만명을 위탁교육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금명간 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각 부처별 사업 내용을 확정,
11월초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2조원의 예산중 1조원은 50만명의 인건비로 지급하고, 1조원은
복지시설의 개보수에 들어가는 자재구입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수석은 "9월말 현재 전국의 실업자는 1백7만명으로 집계됐다"면서
"동절기에 실업이 증가하더라도 50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면 실업자
수는 80만-90만명선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근기자 yg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