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낮과 밤에 따라 다른 독특한 생체리듬을 가진다.

낮에는 각성상태를 유지하다가도 날이 어두워지면 신체가 수면상태에
적합해 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각성.수면주기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은 수면을 통한 휴식이다.

주변환경의 변화로 인한 불규칙한 생체리듬은 생체시계에 혼란을 일으켜
수면.각성주기를 상실케 한다.

증시는 조정.상승주기로 구분된다.

조정과 상승주기중 어떤 기간이 장세를 주도하느냐에 따라 강세장과
약세장이 결정된다.

외적변수의 장세반영으로 증시내 생체시계가 혼란해지면 투자자들은
시황흐름에 적응치 못하고 부화뇌동하는 투자성향을 나타낸다.

주식시장에서도 휴식은 필요하다.

자신의 투자리듬을 찾기까지는 성급한 매매결정보다는 연구와 조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