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대 70학번 '돌풍'..증권/선물 사장 5명등 '파워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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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대 70학번이 증권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증권사 사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3명이나 되며 선물회사와 캐피탈 사장도
2명이나 된다.
염휴길 동양증권 사장이 70학번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월 동양그룹이 세운 시스템하우스(SI업체)의
사장에서 동양증권으로 옮겼다.
그전에는 동양그룹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염사장은 취임후 사이버증권에 특화한다는 전략아래 홈트레이딩(HTS)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진영욱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이 지난 5월 한화증권 사장으로 취임
하면서 서울상대 70학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경기고 동기동창인 진사장은 20여년동안 재무부에서
금융관련 정책을 수립한 엘리트관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알려진 그는 "클린증권"을 내세우며 메이저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중이다.
지난 9월2일 대우증권이 채권은행단으로 넘어가면서 "불명예퇴직"을 했던
황건호 전 대우증권 부사장은 한진투자증권 사장으로 영전함으로써 70학번의
"파워"를 보여줬다.
용산고를 나온 황사장은 대우증권의 전신이던 옛동양증권에 입사한 이후
줄곧 증권 한우물만 판 정통 증권맨이다.
증권사 사장은 아니나 그에 버금가는 지명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최운열
증권연구원장이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최원장은 서강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그는 일찌기 증권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낼 정도로 증권업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밖에 이재성 현대선물 사장, 유석렬 삼성캐피탈 사장도 서울상대 70학번
이다.
증권유관기관으로는 재정경제부의 이근경 차관보가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
증권사 사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3명이나 되며 선물회사와 캐피탈 사장도
2명이나 된다.
염휴길 동양증권 사장이 70학번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월 동양그룹이 세운 시스템하우스(SI업체)의
사장에서 동양증권으로 옮겼다.
그전에는 동양그룹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염사장은 취임후 사이버증권에 특화한다는 전략아래 홈트레이딩(HTS)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진영욱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이 지난 5월 한화증권 사장으로 취임
하면서 서울상대 70학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경기고 동기동창인 진사장은 20여년동안 재무부에서
금융관련 정책을 수립한 엘리트관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알려진 그는 "클린증권"을 내세우며 메이저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중이다.
지난 9월2일 대우증권이 채권은행단으로 넘어가면서 "불명예퇴직"을 했던
황건호 전 대우증권 부사장은 한진투자증권 사장으로 영전함으로써 70학번의
"파워"를 보여줬다.
용산고를 나온 황사장은 대우증권의 전신이던 옛동양증권에 입사한 이후
줄곧 증권 한우물만 판 정통 증권맨이다.
증권사 사장은 아니나 그에 버금가는 지명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최운열
증권연구원장이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최원장은 서강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그는 일찌기 증권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낼 정도로 증권업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밖에 이재성 현대선물 사장, 유석렬 삼성캐피탈 사장도 서울상대 70학번
이다.
증권유관기관으로는 재정경제부의 이근경 차관보가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