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금 순익 788억원 1위 .. 종금사 반기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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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앞둔 LG종금을 제외하고 10개 종합금융회사 모두 99회계년도 반기
결산(99년 4~9월)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이는 대우 계열사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었지만 상반기 증권시장
활황으로 유가증권 투자이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는 중앙종금이 가장 많은 7백88억원의 이익을 냈다.
동양종금이 5백9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라종금은 2백48억원의 흑자를 냈다.
아세아(1백74억원) 영남(1백68억원) 금호(1백38억원) 경수종금(1백16억원)도
1백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울산종금은 70억원, 한국과 한불종금은 각각 46억원과 한불 2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LG종금은 종금사로는 유일하게 1천8백75억원의 손실을 냈다.
대부분의 종금사들은 기업대출등 본업보다는 주식투자를 통해 이익을 내
2000년 3월 회계년도말 결산때도 흑자기조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중앙종금의 경우 매매익을 포함해 유가증권 분야에서만 9백8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실제 순익은 7백88억원 밖에 안됐다.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고일반 영업에선 재미를 못봤다는 뜻이다.
동양종금도 유가증권에서 6백92억원을 벌었지만 순익은 이보다 적은 5백97
억원이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
결산(99년 4~9월)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이는 대우 계열사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었지만 상반기 증권시장
활황으로 유가증권 투자이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는 중앙종금이 가장 많은 7백88억원의 이익을 냈다.
동양종금이 5백9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라종금은 2백48억원의 흑자를 냈다.
아세아(1백74억원) 영남(1백68억원) 금호(1백38억원) 경수종금(1백16억원)도
1백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울산종금은 70억원, 한국과 한불종금은 각각 46억원과 한불 2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LG종금은 종금사로는 유일하게 1천8백75억원의 손실을 냈다.
대부분의 종금사들은 기업대출등 본업보다는 주식투자를 통해 이익을 내
2000년 3월 회계년도말 결산때도 흑자기조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중앙종금의 경우 매매익을 포함해 유가증권 분야에서만 9백8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실제 순익은 7백88억원 밖에 안됐다.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고일반 영업에선 재미를 못봤다는 뜻이다.
동양종금도 유가증권에서 6백92억원을 벌었지만 순익은 이보다 적은 5백97
억원이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