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 최고히트상품은 '믹서기'..고가 의류/화장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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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통신판매의 인기 상품 얼굴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IMF경제 위기의 여파로 지난해에는 저가형 생활편의용품등이 인기를
끌었으나 금년에는 상대적으로 값비싼 의류및 화장품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20일 비씨카드가 올들어 9개월간 1천2백만 회원의 통신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IMF 이전 인기를 끌었던 품목이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판매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미니믹서기로 주문 건수가 7천74건에
달했다.
여성용 7부 바지 세트(6천4백23건), 기능성 속옷 세트(5천7백77건),
여성용 면바지 세트(5천2백93건), 여성용 속옷 세트(5천1백38건), 화장품
세트(4천6백1건)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품의 가격대는 주로 3만원에서 10만원 안팎의 중고가대에 분포돼
있다.
이에 비해 경제난으로 소득이 급감했던 지난해에는 2~4만원대의 저가형
아이디어 상품과 생활편의용품이 잘 팔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9월까지의 인기상품을 품목별로 보면 개당 가격이 2만원인 간이형
복근 운동기가 5천7백14건으로 1위였다.
이어 이불압축용 팩(5천4백71건), 전자식 해충퇴치기(4천49건), 간이형
양복정리함(3천5백45건)등 비교적 값싼 상품의 주문량이 많았다.
이재일 비씨카드 통판팀장은 "간접판매 방식인 통신판매가 시대흐름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확실히 경기가 호전된 것을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
것으로 나타났다.
IMF경제 위기의 여파로 지난해에는 저가형 생활편의용품등이 인기를
끌었으나 금년에는 상대적으로 값비싼 의류및 화장품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20일 비씨카드가 올들어 9개월간 1천2백만 회원의 통신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IMF 이전 인기를 끌었던 품목이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판매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미니믹서기로 주문 건수가 7천74건에
달했다.
여성용 7부 바지 세트(6천4백23건), 기능성 속옷 세트(5천7백77건),
여성용 면바지 세트(5천2백93건), 여성용 속옷 세트(5천1백38건), 화장품
세트(4천6백1건)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품의 가격대는 주로 3만원에서 10만원 안팎의 중고가대에 분포돼
있다.
이에 비해 경제난으로 소득이 급감했던 지난해에는 2~4만원대의 저가형
아이디어 상품과 생활편의용품이 잘 팔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9월까지의 인기상품을 품목별로 보면 개당 가격이 2만원인 간이형
복근 운동기가 5천7백14건으로 1위였다.
이어 이불압축용 팩(5천4백71건), 전자식 해충퇴치기(4천49건), 간이형
양복정리함(3천5백45건)등 비교적 값싼 상품의 주문량이 많았다.
이재일 비씨카드 통판팀장은 "간접판매 방식인 통신판매가 시대흐름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확실히 경기가 호전된 것을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