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면톱] 외국 인터넷업체들, 한국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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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서비스를 하는 외국업체들이 한국
인터넷시장 공략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무료E메일서비스전문 회사인 "헬로우아시아", 포털서비스업체인
"클릭2아시아", 인터넷무역전문사이트 아시아소시스, 인터넷광고및
콘텐츠업체인 아시아콘텐츠(ACC) 등이 최근 국내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거나 한국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인터넷시장을 선점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인터넷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어서 국내 인터넷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헬로아시아는 치청(중국) 허민영(한국) 등 미국 하버드대 출신 아시아인들
이 올해초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무료E메일서비스업체.
인텔과 크리티컬패스 등 미국기업들이 2백40억원(2천만달러)을 투자했다.
헬로아시아는 최근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아시아메일"
서비스(www.helloasia.com)를 시작했다.
또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중화신용상업은행 한솔CSN 워너뮤직아시아
퍼시픽 등 국내외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쇼핑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E메일 인터넷쇼핑 온라인이벤트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인트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쇼핑몰에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허민영 헬로아시아 이사는 "한국시장은 아시아 4개국에서 가장 성장가능성
이 큰 시장"이라며 "오는 2001년까지 3백만명의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미교포인 천성우 코리아링크 사장과 중국계인사들이 지난 8월 미국
LA에서 설립한 클릭2아시아는 전세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포털사이트인
"클릭2아시아"(www.click2Asia.com)를 구축,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에 나선다.
이 사이트는 채팅과 게시판, 실시간 메시징, 무료 홈페이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둑 장기 등 아시아인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이 회사는 한국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어서비스와
중국어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방한한 천성우 사장은 "클릭2아시아는 아시아 20,30대의 비즈니스
포털을 지향한다"며 "북미와 아시아 공동체를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안소시스(www.asiansources.com)는
아시아지역 수출업체와 전세계 바이어들을 연결시키는 인터넷무역전문회사다.
아시안소시스 한국지사는 한국기업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안
소시스"(www.koreansources.com)를 내달 개설할 예정이다.
ACC는 최근 국내 최초의 온라인광고전문대행사인 키노피아를 인수해
한국 인터넷광고시장에 진출했다.
미디어랩(사이트광고네트워크)사업과 인터넷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CC는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광고및 콘텐츠, 전자상거래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난 5월 설립됐다.
현재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인텔 비아콤 GE에쿼티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
인터넷시장 공략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무료E메일서비스전문 회사인 "헬로우아시아", 포털서비스업체인
"클릭2아시아", 인터넷무역전문사이트 아시아소시스, 인터넷광고및
콘텐츠업체인 아시아콘텐츠(ACC) 등이 최근 국내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거나 한국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인터넷시장을 선점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인터넷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어서 국내 인터넷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헬로아시아는 치청(중국) 허민영(한국) 등 미국 하버드대 출신 아시아인들
이 올해초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무료E메일서비스업체.
인텔과 크리티컬패스 등 미국기업들이 2백40억원(2천만달러)을 투자했다.
헬로아시아는 최근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아시아메일"
서비스(www.helloasia.com)를 시작했다.
또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중화신용상업은행 한솔CSN 워너뮤직아시아
퍼시픽 등 국내외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쇼핑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E메일 인터넷쇼핑 온라인이벤트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인트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쇼핑몰에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허민영 헬로아시아 이사는 "한국시장은 아시아 4개국에서 가장 성장가능성
이 큰 시장"이라며 "오는 2001년까지 3백만명의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미교포인 천성우 코리아링크 사장과 중국계인사들이 지난 8월 미국
LA에서 설립한 클릭2아시아는 전세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포털사이트인
"클릭2아시아"(www.click2Asia.com)를 구축,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에 나선다.
이 사이트는 채팅과 게시판, 실시간 메시징, 무료 홈페이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둑 장기 등 아시아인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이 회사는 한국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어서비스와
중국어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방한한 천성우 사장은 "클릭2아시아는 아시아 20,30대의 비즈니스
포털을 지향한다"며 "북미와 아시아 공동체를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안소시스(www.asiansources.com)는
아시아지역 수출업체와 전세계 바이어들을 연결시키는 인터넷무역전문회사다.
아시안소시스 한국지사는 한국기업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안
소시스"(www.koreansources.com)를 내달 개설할 예정이다.
ACC는 최근 국내 최초의 온라인광고전문대행사인 키노피아를 인수해
한국 인터넷광고시장에 진출했다.
미디어랩(사이트광고네트워크)사업과 인터넷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CC는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광고및 콘텐츠, 전자상거래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난 5월 설립됐다.
현재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인텔 비아콤 GE에쿼티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