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와 같은 음향을 컴퓨터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싼 값의 오디오가
나왔다.

뉴큐시스템(대표 박석기)은 이같은 컴퓨터 하드웨어용 음향기기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뉴큐 골드"로 이름 붙여진 이 기기는 컴퓨터에 달면 일반 사운드 카드로도
생생한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15만원.

지금까지는 컴퓨터로 입체음향을 즐기려면 별도의 고급 사운드카드를
사야하는 등 50만원 이상 들여야했다.

특히 이 오디오는 돌비 디지털로 녹음된 소리의 경우 2개의 스피커로 6개의
스피커 효과를 내 극장에서 듣는 것과 똑같은 트루 서라운드(TruSurround)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오디오처럼 다이얼과 버튼으로 음향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때문에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도 게임을 끄지 않고 음향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현재 생산제품의 95%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02)3275-1230

< 차병석 기자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