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동식물 서식 무인도 '특정도서' 지정 .. 전남도 9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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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전남지역 무인도가 특정도서로
지정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17일 전남도는 오는 2003년까지 희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있는
무인도서를 생태계 유지지역으로 지정.관리한다는 환경부의 계획에 따라
고흥 대목대도, 대항도, 곡두도, 목도, 진도 병풍도, 행금도, 납태기도,
탄항도, 백야도 등 9개소를 대상도서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해남.완도지역 무인도 66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이중
생태보전상태가 양호한 무인도를 추려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환경부에 추가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도는 또 내년중에 완도.신안지역 60개 무인도서의 동식물, 식생, 해조류,
해안무척추동물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각종 개발행위 및 건축, 수석채취, 방목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위반시 5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무인도에 대한 관리가 안돼 수석용 돌과 분재용 식물 등이
무분별하게 채취된데다 염소,소 등의 방목으로 생태계 교란의 부작용이
있어 왔다"며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
무인도를 생태학습장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에는 2천6백12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이중 62%에 해당하는 1천6백98개가
전남지역에 분포돼 있다.
<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
지정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17일 전남도는 오는 2003년까지 희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있는
무인도서를 생태계 유지지역으로 지정.관리한다는 환경부의 계획에 따라
고흥 대목대도, 대항도, 곡두도, 목도, 진도 병풍도, 행금도, 납태기도,
탄항도, 백야도 등 9개소를 대상도서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해남.완도지역 무인도 66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이중
생태보전상태가 양호한 무인도를 추려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환경부에 추가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도는 또 내년중에 완도.신안지역 60개 무인도서의 동식물, 식생, 해조류,
해안무척추동물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각종 개발행위 및 건축, 수석채취, 방목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위반시 5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무인도에 대한 관리가 안돼 수석용 돌과 분재용 식물 등이
무분별하게 채취된데다 염소,소 등의 방목으로 생태계 교란의 부작용이
있어 왔다"며 "특정도서로 지정되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
무인도를 생태학습장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에는 2천6백12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이중 62%에 해당하는 1천6백98개가
전남지역에 분포돼 있다.
<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