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내장재 전문업체인 경미건장(대표 김도형)은 인조대리석으로 벽시계와
탁상시계 등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다.

이 회사가 만든 시계는 상감기법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것이 장점.

그동안 인조대리석은 섬세하게 자르고 디자인하는 것이 어려워 주방 싱크대
상판이나 목욕실의 욕조 세면대 등에만 사용돼 왔다.

경미건장은 인조대리석으로 만든 시계를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박람회
에 출품해 호평을 받고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도 해줄 계획.

가격은 3만원대에서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제품은 경미건장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yungmi.com)에서 검색할 수 있다.

(02)3472-0520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