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총장 김학준)는 15일 독일 법학계의 대표적 형법교수이자
괴팅겐대학의 전 총장인 슈라이더 박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천대는 슈라이더 박사가 총장 재직시 인천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어
양국간 학문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슈라이더 박사는 괴팅겐대학에서 법학과 철학을 전공한 뒤 판사와 검사를
거쳐 71년부터 괴팅겐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98년 괴팅겐대학 총장직을 떠난 뒤에도 왕성한 저술및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