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농림지 공동주택 4년간 23만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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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대도시 주변 준농림지에 들어선 아파트및 연립주택이 일산
신도시내 공동주택(6만9천가구)의 3배를 넘는 23만8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자민련 이재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95년부터 올 8월말까지 경기도와 울산시 강원도등 전국 9개 시.도
준농림지역에 건립된 공동주택은 모두 23만8천4백85가구로 전체 주택건설
물량의 10.4%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만7천7백8가구로 전체 준농림지 주택의 53.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7만6천46가구(31.9%), 경남 9천1백67가구(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95년 5만1천7백23가구 <>96년 4만6천7백69가구 <>97년
5만7천89가구 <>98년 5만4천8백74가구 <>99년 2만8천21가구(8월말까지)가
각각 건설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준농림지는 도시지역보다 땅값이 싸고 자연환경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최근 수년간 공동주택이 많이 건설됐다"며 "앞으로는 난개발
을 막기 위해 준농림지에서도 계획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
신도시내 공동주택(6만9천가구)의 3배를 넘는 23만8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자민련 이재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95년부터 올 8월말까지 경기도와 울산시 강원도등 전국 9개 시.도
준농림지역에 건립된 공동주택은 모두 23만8천4백85가구로 전체 주택건설
물량의 10.4%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만7천7백8가구로 전체 준농림지 주택의 53.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7만6천46가구(31.9%), 경남 9천1백67가구(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95년 5만1천7백23가구 <>96년 4만6천7백69가구 <>97년
5만7천89가구 <>98년 5만4천8백74가구 <>99년 2만8천21가구(8월말까지)가
각각 건설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준농림지는 도시지역보다 땅값이 싸고 자연환경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최근 수년간 공동주택이 많이 건설됐다"며 "앞으로는 난개발
을 막기 위해 준농림지에서도 계획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