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빛/조흥/서울은행 지분 단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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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빛 조흥 서울은행 등의 정부보유 주식지분을 내년부터 단계적
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빛은행과 조흥은행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분매각에 들어갈 예정"
이라며 "서울은행은 경영을 정상화한 뒤 지분매각 등의 방법으로 출자대금을
회수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예보가 보유한 이들 은행 주식은 한빛은행 6억5천2백84만주(지분율
74.65%), 조흥은행 4억6천4백91만주(91.83%), 서울은행 1억5천만주(46.86%)
등이다.
예보는 주식을 국내 시장에 내놓으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대부분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예보는 해외DR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한빛은행의 해외DR 투자
설명회때 실무책임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지분 매각방침은 해외DR 가격이나 은행들의 경영정상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경우 2005년부터 5년간 서울보증보험이 분할
매입하도록 해 9천4백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3천1백억원은 상장 또는 제3자
매각 추진 등을 통해 찾을 계획이라고 예보는 밝혔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
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빛은행과 조흥은행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분매각에 들어갈 예정"
이라며 "서울은행은 경영을 정상화한 뒤 지분매각 등의 방법으로 출자대금을
회수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예보가 보유한 이들 은행 주식은 한빛은행 6억5천2백84만주(지분율
74.65%), 조흥은행 4억6천4백91만주(91.83%), 서울은행 1억5천만주(46.86%)
등이다.
예보는 주식을 국내 시장에 내놓으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대부분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예보는 해외DR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한빛은행의 해외DR 투자
설명회때 실무책임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지분 매각방침은 해외DR 가격이나 은행들의 경영정상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경우 2005년부터 5년간 서울보증보험이 분할
매입하도록 해 9천4백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3천1백억원은 상장 또는 제3자
매각 추진 등을 통해 찾을 계획이라고 예보는 밝혔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