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과학자인 제라드 토프트(Gerardus "t Hooft.53)와 마틴 J G
벨트만(Martinus J G Veltman.68)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노벨 화학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CIT)의 아흐메드 즈메일
(Ahmed E Zewail)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12일 "전자기 및 약력의 양자역학적 구조를 규명한
공로로 제라드 토프트와 마틴 J G 벨트만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또 이집트 출신으로 화학상 수상자인 아메드 제와일은 "고속
레이저기술을 통해 분자구조가 화학적 반응을 하는 동안에 원자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