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과 쌀의 결합, 파란 달걀, 붉은색 양파..."

새천년 고부가가치 농업신기술과 아이디어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지역본부 특별전시실에서
"쌀과 틈새농업.벤처농업 컬렉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온쌀 DHA쌀 버섯쌀 자운영쌀 키토산칠보미 등 국내외
고부가가치 쌀 72개 품목이 전시된다.

또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신품종쌀 "도깨비 고시히카리"
시식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란달걀, 유색고구마, 해남 황칠, 마늘가공식품 등 기존 농산물
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2백50여 품목이
소개된다.

또 MS발효사료돼지 수세미엑기스 붉은양파 삼지구엽초음양곽 한방단감
무화과식초 등 아이디어 농산물 21개품목의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농협관계자는 "첨단 농업기술을 소개하고 이들 신기술농산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농업신기술을 추구하는 농민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