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없는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선진국형의 디지털 사진관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컴퓨터 사진관에는 기존 사진관에서 겪고 있는 필름현상 인화 편집작업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출력은 기본이고 학교 졸업앨범 자서전CD 영상앨범CD 등을 컴퓨터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다.

디지털 사진기술은 특히 빠른 인화가 필요한 단순한 사진, 예컨대 증명사진
을 만드는데 적합하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원터치로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소호사업 아이템이 등장했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곳은 나라시스템(02-592-7200)이다.

원터치 증명사진 제작사업은 시스템 구입비용 및 유지비가 저렴하고 시스템
사용이 간편하며 빠른 시간내 즉석사진 출력이 가능해 별다른 기술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을 하려면 펜티엄II 급의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사진출력용 프린터,
고성능 스캐너,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구비해야 한다.

사업공간으로는 약 2평정도가 필요하다.

투자비용은 점포임차비를 제외하고 약 6백60만원가량이다.

일반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사진의 경우 마진율이 약 30~40%인데 반해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한 증명사진의 경우는 80%이상이다.

이 사업은 운영 공간이 약 1~2평 남짓이므로 숍인숍 형태로 창업할 수 있어
기존 사진관에서 원가 절감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최근 개발된 증명사진 전용 시스템은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사진 촬영과
인화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에 익숙지 못한 40대 이후의
예비창업자라 할지라도 부담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 자료제공 : 천리안 GO SAUP, ARS (02)700-3304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