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고부가' 재편...고합, "3년내 흑자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고합은 향후 3년 이내에 경상이익을 낼 수 있도록 중국 청도공장등
해외 생산기지를 이용해 외자를 유치하고 33대 경영합리화 개혁과제를 선정해
집중 실천키로 했다.
(주)고합은 10일 경기도 오산의 롯데 연수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고합 출범대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새고합 플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합은 박웅서 사장 취임이후 13개 독립사업부를 4개로 슬림화한 데 이어
이날 고객만족 의식구조개혁 등 경영회생을 위한 33대 개혁과제를 선정, 집
중 실천키로 했다.
이를 통해 3년내 경상이익을 내며 채무 조기상환 기반을 마련하고 5년내에
한국 최고기업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고합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이뤄져 온 현장 중심의 경영이 효과를 발휘하
며 지난달 2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올 하반기 매출 7천억원에 영업이
익 1천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합은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맞춰 자산이나 사업도 재정비 하기로 했다.
청도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 등 해외공장을 정상화해 외자를 유치하고 중국
지역의 경우 공장과 사무소를 묶어 중국 본부를 설립, 제2의 본사로 삼는 방
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구조도 폴리에스터 나일론 원료 및 제품 위주에서 고급필름 차별화원사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폴리에스터 나일론 원단사업부를 폐쇄해 이설비를 해외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
해외 생산기지를 이용해 외자를 유치하고 33대 경영합리화 개혁과제를 선정해
집중 실천키로 했다.
(주)고합은 10일 경기도 오산의 롯데 연수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고합 출범대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새고합 플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합은 박웅서 사장 취임이후 13개 독립사업부를 4개로 슬림화한 데 이어
이날 고객만족 의식구조개혁 등 경영회생을 위한 33대 개혁과제를 선정, 집
중 실천키로 했다.
이를 통해 3년내 경상이익을 내며 채무 조기상환 기반을 마련하고 5년내에
한국 최고기업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고합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이뤄져 온 현장 중심의 경영이 효과를 발휘하
며 지난달 2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올 하반기 매출 7천억원에 영업이
익 1천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합은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맞춰 자산이나 사업도 재정비 하기로 했다.
청도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 등 해외공장을 정상화해 외자를 유치하고 중국
지역의 경우 공장과 사무소를 묶어 중국 본부를 설립, 제2의 본사로 삼는 방
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구조도 폴리에스터 나일론 원료 및 제품 위주에서 고급필름 차별화원사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폴리에스터 나일론 원단사업부를 폐쇄해 이설비를 해외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