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쓰레기 종량제봉투 두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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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서울시내에서 사용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두꺼워진다.
서울시는 10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
두께를 현재의 0.02mm에서 0.025mm로 보강키로 하고 환경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는 환경문제를 우려하고 있지만 봉투가 너무 잘
찢어진다는 시민들의 불만을 외면할 수 없어 두께 늘리기로 했다"며 "11월께
관련조례를 개정해 빠르면 12월이나 내년초부터 두꺼운 봉투를 보급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가 실시한 올해 상반기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쓰레기 봉투의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31점으로 평가돼 청소관련
15개 항목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
두꺼워진다.
서울시는 10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
두께를 현재의 0.02mm에서 0.025mm로 보강키로 하고 환경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는 환경문제를 우려하고 있지만 봉투가 너무 잘
찢어진다는 시민들의 불만을 외면할 수 없어 두께 늘리기로 했다"며 "11월께
관련조례를 개정해 빠르면 12월이나 내년초부터 두꺼운 봉투를 보급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가 실시한 올해 상반기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쓰레기 봉투의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31점으로 평가돼 청소관련
15개 항목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