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소년부(김우경 부장검사)는 7일 비디오물 "젖소부인 바람났네"로
유명한 여배우 진도희(29.여.본명 김은경)씨에 대해 식품위생법 및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루비"라는
무허가유흥업소를 차려놓고 미성년자 2명을 고용해 상습적으로 불법
변태영업을 해 온 혐의다.

진씨는 지난 97년부터 6탄까지 제작된 젖소부인 시리즈로 성인비디오
영화의 스타로 떠올랐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