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은 터어키 버사시 정부와 수도관용 주철관 3만톤(1천만달러상당)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쌍용은 영국, 프랑스 등 10여개 국가 20여개 업체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50만t 규모의 터키 시장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터어키정부가 지난 8월에 발생한 지진사태의 복구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주철관외에 각종 건설자재의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