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시범운영되는 10개 책임운영기관이 기관별로 빠른 곳은
7일부터 책임운영기관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행정자치부는 7일 "책임운영기관장 채용요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해당부처별로 기관장을 공개모집토록 해 10월말까지 기관장 채용을 마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책임운영기관장에 전.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
정부투자기관이나 상장기업 임원으로 일정 경력이상을 갖춘 경영전문가에도
문호를 개방토록 했다.

10개 책임운영기관장은 계약직 공무원중 최상위등급인 "가"급 공무원으로
채용토록 해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가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내년부터 책임운영기관이 되는 10개 기관은 <>국군홍보관리소 <>운전면허
시험관리단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극장 <>농업기계화연구소 <>국립
의료원 <>국도유지건설사무소(수원.전주) <>해양경찰청 정비창 <>국립영상
간행물제작소 등이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