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9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올 가을부터 행해지는
세종대왕 즉위식 행사에 직접 출연,도승지 역할을 실연한다.

탤런트 최수종씨가 세종대왕역을, 탤런트 최불암씨와 이연택 한국 관광
연구원장, 신현택문화부 관광국장 등이 승지역을 한다.

즉위식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세종실록'' 등 기록을 근거로 당시 복식과 절차를 재현, 무관배치,
문무백관입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강동균 기자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