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시청각기자재 전문업체인 동원정밀(대표 박인구)이 터키의 셀카사에
1백5만달러 어치의 OHP(영상투사기)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터키 정부와 세계은행(IBRD)이 공동으로 실시한 국제입찰
에서 OHP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터키의 교육현대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기자재 유통업체인
셀카사를 통해 터키의 초등학교에 공급된다.

이 회사는 고유 브랜드(DOP-4500)로 이달말 1천5백여대를 첫 선적하고
연말까지 총 5천1백대를 내보낸다.

한편 동원그룹 계열의 동원정밀은 올해 알루미늄캔 제조업체인 삼양공업과
합병, 올해 6백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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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