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미자씨는 다른 맞벌이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자녀 양육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초등학교 2학년인 현범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무 탈없이 잘 놀고 있는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들의 위치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더욱이 부모가
설정한 전화번호 외에는 자녀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 통화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동전화를 구입하면서 이러한 걱정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신세기통신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과 20대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춘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의 팬시휴대폰 "파워루키"를 지난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파워루키는 기존의 휴대폰과 달리 특정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루키는 <>자녀의 위치를 파악해 부모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위치확인
기능 <>자녀의 무절제한 통화와 탈선을 방지하기 위한 발신제한기능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깜찍하고 귀여운 팬시개념의 휴대폰 디자인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휴대폰 화면에 "분실 휴대폰"이라는 메시지와 이름 및 연락처가
표시되어 쉽게 찾을 수 있는 특징 등을 갖고 있다.

또 위험한 일이나 사고를 당할 경우 9번을 누르면 119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자녀보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통화요금은 기존 017 요금체계(5종류)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부모와 함께 패밀리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루키는 특정계층의 취향을 고려한 국내 최초의 휴대폰이며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보호할 수 있는 안심기능을 갖추고 있는데다
휴대폰 디자인이 차별화되어 부모나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