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자골프 일본 그린 평정..한희원, 오사카오픈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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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가 3주연속 일본LPGA투어에서 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희원(21)은 3일 오사카 하나CC(파72)에서 열린 99오사카오픈(총상금
6천만엔) 최종일에서 우승,시즌2승을 거뒀다.
또 2위에는 고우순, 3위에 이영미와 원재숙이 각각 올라 오사카그린을
한국골프가 완전히 평정했다.
이에 앞서 이영미와 구옥희는 지난2주간 도케이클래식과 던롭레이디스
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한국선수들이 일본 투어에서 3주 연속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희원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백11타(70.68.73)
로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2위에 2타차 앞섰던 한은 이날 보기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 마지막 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감했다.
이로써 한은 지난8월 NEC가루이자와72대회에서 첫 우승한 뒤 일본무대에서
2승을 따냈다.
우승상금 1천80만엔을 보태 총상금 4천8백60만엔으로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한의 쾌거는 올시즌 일본 LPGA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5번째
우승이다.
고우순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단독
2위로 솟구쳤다.
이영미와 원재숙은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3위에 랭크됐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
한희원(21)은 3일 오사카 하나CC(파72)에서 열린 99오사카오픈(총상금
6천만엔) 최종일에서 우승,시즌2승을 거뒀다.
또 2위에는 고우순, 3위에 이영미와 원재숙이 각각 올라 오사카그린을
한국골프가 완전히 평정했다.
이에 앞서 이영미와 구옥희는 지난2주간 도케이클래식과 던롭레이디스
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바 있다.
한국선수들이 일본 투어에서 3주 연속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희원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백11타(70.68.73)
로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2위에 2타차 앞섰던 한은 이날 보기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 마지막 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감했다.
이로써 한은 지난8월 NEC가루이자와72대회에서 첫 우승한 뒤 일본무대에서
2승을 따냈다.
우승상금 1천80만엔을 보태 총상금 4천8백60만엔으로 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한의 쾌거는 올시즌 일본 LPGA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5번째
우승이다.
고우순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단독
2위로 솟구쳤다.
이영미와 원재숙은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공동3위에 랭크됐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