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루 38포인트 `출렁'...3P 올라 839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46포인트의 일교차를 보인 끝에 기관의 막판 대량매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장중한때 35.21포인트나 폭락하면서
800선을 위협했으나 투신과 삼성생명등 국내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급반등했다.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지자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시장개입 강도를
높인 끝에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가 내린 9.80%에
마감됐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급락과 급반등이 이어진 결과 전날보다 3.17포인트
오른 839.25에 마감됐다.
전장초반께 11.11포인트나 올랐으나 개인투자자들의 투매물량이
쏟아지면서 후장중반께 800.97까지 떨어졌다.
투신권의 매수세와 함께 삼성생명이 1천억원을 투입,매수에 나섬으로써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됐으나 내린 종목이 6백83개로 오른 종목(1백86개)보다
많아 체감지수는 썰렁했다.
거래량이 2억6천만주로 전날보다 3천만주 늘어났으나 거래대금은
3조1천억원으로 3천억원 줄어들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금융시장불안 요인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가 휴장이어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줄어들고 일부 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섬으로써 공황상태에 빠졌던 투자심리를 상당히 안정시켰다.
전날 미국주가가 크게 올랐고 이날 일본 및 대만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등 해외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대우그룹문제와 투자신탁(운용)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반등시 현금화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아 주가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홍찬선 기자 hc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일자 ).
상승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장중한때 35.21포인트나 폭락하면서
800선을 위협했으나 투신과 삼성생명등 국내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급반등했다.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지자 채권시장안정기금이 시장개입 강도를
높인 끝에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0.09%포인트가 내린 9.80%에
마감됐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급락과 급반등이 이어진 결과 전날보다 3.17포인트
오른 839.25에 마감됐다.
전장초반께 11.11포인트나 올랐으나 개인투자자들의 투매물량이
쏟아지면서 후장중반께 800.97까지 떨어졌다.
투신권의 매수세와 함께 삼성생명이 1천억원을 투입,매수에 나섬으로써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됐으나 내린 종목이 6백83개로 오른 종목(1백86개)보다
많아 체감지수는 썰렁했다.
거래량이 2억6천만주로 전날보다 3천만주 늘어났으나 거래대금은
3조1천억원으로 3천억원 줄어들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금융시장불안 요인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가 휴장이어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줄어들고 일부 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섬으로써 공황상태에 빠졌던 투자심리를 상당히 안정시켰다.
전날 미국주가가 크게 올랐고 이날 일본 및 대만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등 해외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대우그룹문제와 투자신탁(운용)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반등시 현금화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아 주가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홍찬선 기자 hc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