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문기관인 (주)한경DISCO가 지난 1일 출범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일본의 (주)DISCO가 공동으로 설립한 인재비즈니스
회사다.

(주)코리아플레이스먼트란 과거 회사명을 (주)한경DISCO로 변경하면서
임원진을 재구성하고 자본금도 늘렸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주)DISCO사에서 사업부장으로 있던 마쯔시타
야스요시(43)씨가 선임됐다.

한경DISCO의 핵심사업은 "사람과 관련된 토털 솔류션 비즈니스".

채용 홍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기업의 인재채용에 관한 컨설팅
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경취업 NAVI"(Navigation)를 통해 채용와 취업을 연결하는
미디어를 제공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Web 사이트 비즈니스를 벌인다.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적성테스트를 실시한뒤 그 결과를 알려 주며 해외
유학생 채용을 위한 합동기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에 맞춰 직종.업종.경력별로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인재 DBS 사업도 펼치는 등 기업의 채용활동 전반을 폭넓게 지원
한다.

인재 DBS 회원이 되면 산업심리공학에 기초를 둔 국내 유일의 직무적성검사
(CDS)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본의 (주)DISCO는 지난 73년 창업한뒤 일본경제신문사와의 업무제휴
로 일경취직가이드 시리즈를 24년간 발행해 왔다.

지난 86년부터는 해외유학생의 채용이벤트 사업에 착수, 우수인력의 구직
활동을 지원해 왔다.

문의 02)364-9999(내선 110) 인터넷 www.keddisco.com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