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수(51)가 제4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대회에서 아마추어에게 혼쭐이 나며
가까스로 우승했다.

최윤수프로는 30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백45타(76.69)로 아마추어 이선열씨(75.70)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번째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프로 손흥수와 김학서가 각각 1백47타, 1백51타로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시에 치러진 한국시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는 피정성씨가
연장전끝에 강한모씨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