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전용 영화관 허용 .. 시장 20%선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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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용 영화관(등급외 전용관)의 설립허용과 "15세이상 관람가"등급의
부활은 한국영화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시장의 외형이 적어도 20%이상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비디오시장을 감안해 추산한 것이다.
문성근 영화진흥위원 등 성인전용 영화관 설립허용을 주장해온 젊은 영화인
들은 "비디오시장에서 유통되는 비디오의 20%정도가 성인용 에로물"이라며
"영화시장에서도 최소한 그만큼의 수요는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의 영화관람객수는 5천18만명.
입장수입 규모는 2천5백84억원이다.
따라서 관람객수는 1천만명, 입장수입은 5백억원선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여기에 "15세이상 관람가" 등급이 부활될 경우 고교생 이상의 청소년 관람객
층이 한층 두터워져 시장확대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영화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영화계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영화제작 활성화 <>제작사의 수익증대
<>외부자본의 유입확산 <>새영화에 대한 투자기반강화 등의 선순환고리를
이루어 국내 영화산업 도약의 발판을 다지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성인전용 영화관의 설립허용과 관련, 일부 영화인들과 사회단체들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입법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부활은 한국영화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시장의 외형이 적어도 20%이상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비디오시장을 감안해 추산한 것이다.
문성근 영화진흥위원 등 성인전용 영화관 설립허용을 주장해온 젊은 영화인
들은 "비디오시장에서 유통되는 비디오의 20%정도가 성인용 에로물"이라며
"영화시장에서도 최소한 그만큼의 수요는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의 영화관람객수는 5천18만명.
입장수입 규모는 2천5백84억원이다.
따라서 관람객수는 1천만명, 입장수입은 5백억원선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여기에 "15세이상 관람가" 등급이 부활될 경우 고교생 이상의 청소년 관람객
층이 한층 두터워져 시장확대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영화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영화계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영화제작 활성화 <>제작사의 수익증대
<>외부자본의 유입확산 <>새영화에 대한 투자기반강화 등의 선순환고리를
이루어 국내 영화산업 도약의 발판을 다지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성인전용 영화관의 설립허용과 관련, 일부 영화인들과 사회단체들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입법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