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냉장 돼지고기 한국에 본격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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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냉장 돼지고기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온다.
미국 육류업계는 10월부터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냉장 돼지고기를
판매키로 하고 첫 단계로 1일부터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를 통해
특별판매 행사를 벌인다.
돼지고기는 2년전 수입이 자유화된 뒤 냉동육으로만 수입됐으며 냉장육으로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육류업계는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콜로라도주립대에 의뢰, 금년초
한국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성향을 조사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부산의 29개 대형 매장에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냉장 삼겹살을 1근(6백g)에 4천1백4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국산 냉장브랜드육보다 25%쯤 싼 값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은 창동점 분당점 등 E마트 5개점과 LG백화점 까르푸
롯데마그넷 각각 3개점, 월마트 삼성테스코 신세계백화점 한화마트 각각 2개
점 등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의 류보희 실장은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는
진공포장된 상태로 3주 가량 영하2도 내지 0도 사이에서 저온숙성됐기 때문에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8월말까지 국내에 수입된 돼지고기는 8만4천3백여t이었으며 이
가운데 미국산은 1만4천5백여t으로 17%를 차지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미국 육류업계는 10월부터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냉장 돼지고기를
판매키로 하고 첫 단계로 1일부터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를 통해
특별판매 행사를 벌인다.
돼지고기는 2년전 수입이 자유화된 뒤 냉동육으로만 수입됐으며 냉장육으로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육류업계는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콜로라도주립대에 의뢰, 금년초
한국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성향을 조사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부산의 29개 대형 매장에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냉장 삼겹살을 1근(6백g)에 4천1백4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국산 냉장브랜드육보다 25%쯤 싼 값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은 창동점 분당점 등 E마트 5개점과 LG백화점 까르푸
롯데마그넷 각각 3개점, 월마트 삼성테스코 신세계백화점 한화마트 각각 2개
점 등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의 류보희 실장은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는
진공포장된 상태로 3주 가량 영하2도 내지 0도 사이에서 저온숙성됐기 때문에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8월말까지 국내에 수입된 돼지고기는 8만4천3백여t이었으며 이
가운데 미국산은 1만4천5백여t으로 17%를 차지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