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인으로 나오면 의원님 비위나 맞춰야 합니까"(엄대우 국립공원관리
공단 이사장)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권철현 김문수 의원등이 월간지에
국회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글을 실은데 대해 추궁하자.

<> "서울대가 약속한 학부 축소 및 학사제도 개혁안을 지키지 않는다면
"골목대장" 자리마저 잃어버릴 것"(노무현 국민회의 의원) =서울대가 BK21
사업을 독식한데 대해 장기발전계획의 약속을 강제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하며.

<> "미국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게 외교장관이냐"(이세기
한나라당 의원) =통일외교통상위 국감에서 페리보고서가 미국이 기안한
것이라 전문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의 답변에 대해.

<> "농업인의 정년은 고무줄 정년인가"(신경식 한나라당 의원) =농림해양
수산위 국감에서 농업인에 대한 정년을 국민연금은 70세, 일반보험은 60세로
각각 달리 규정하고 있다며.

<> "우리당은 개인적인 활동보다는 팀플레이를 할 것"(이긍규 자민련 총무)
=자민련 소속 의원들이 상임위별로 2~5명 정도에 불과해 효율적인 국감에
나서겠다며.

<> "곪은 환부의 고름을 빼고 치료법까지 제시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감에
임할 것"(이사철 한나라당 대변인) =15대 마지막 국감에 임하는 당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