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조정원)는 29일 오전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관에서
"제1회 한의학 국제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21세기 한의학의 방향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10월3일까지
계속된다.

1백50여개의 한의학관련 업체와 5천여명의 한의사 등이 참가, 암 당뇨병
중풍 비만 등 7대 성인병에 대한 최신 한방치료법을 발표한다.

희귀한 한의학 유물들도 전시된다.

또한 경희대 한의대 수련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대회 기간동안 일반 관람객
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다.

김낙회 제일기획상무, 변정환 전경상대총장, 신복영 서울은행장, 조영식
경희학원장, 조 총장, 이건수 경희대총동문회부회장 등이 개막식에 함께
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