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금강개발의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돼 12개월내에 2만4천원선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냈다.

삼성증권은 29일 금강개발의 올해 순이익이 3백87억원으로 작년보다 46.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경상이익은 6벡7% 증가,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에 5백73억원으로 매출의 4.6%를 차지하던 순금융비용부담은 올해 3백
74억원(매출의 2.4%)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현대쇼핑 주리원등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현대아산에 9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상반기중 4백57억원의 지분출자로 2백77억원의 부채가 늘어
났으나 자회사의 자본확충이 거의 마무리돼 순부채비율은 올해말 66%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금강개발의 주가가 2만원에 도달한 뒤 12개월내에
2만4천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