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러시아서 '바둑 마케팅'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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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보다 바둑이 재미있어요"
벽안의 CIS(독립국가연합)인들이 우리나라 바둑판을 앞에 놓고 머리싸움을
벌였다.
장소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총상금 1만달러를 걸고 개최한
"99 LG배 바둑대회"에서다.
이 대회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8개국 2백50명의 선수가 참여,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4세의 러시아출신 드미트리 수린(3단)이 1등을 해 우승트로피와 함께
2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2등은 한국에 바둑 유학중인 수베틀라나 쉬크시나양(19)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 경기외에 속기전과 어린이 바둑대회를 병행해 현지 바둑인구
의 저변확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LG전자는 소개.
LG관계자는 "러시아에는 바둑협회 등록선수만 3만명에 이를만큼 바득이
인기가 있다"며 "이러한 열기를 브랜드 이미지제고로 연결키 위해 대회를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서 바둑대회와 함께 문화교류마케팅을 벌인 LG전자에 대해
취재 보도하는등 관심이 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
벽안의 CIS(독립국가연합)인들이 우리나라 바둑판을 앞에 놓고 머리싸움을
벌였다.
장소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총상금 1만달러를 걸고 개최한
"99 LG배 바둑대회"에서다.
이 대회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8개국 2백50명의 선수가 참여,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4세의 러시아출신 드미트리 수린(3단)이 1등을 해 우승트로피와 함께
2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2등은 한국에 바둑 유학중인 수베틀라나 쉬크시나양(19)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 경기외에 속기전과 어린이 바둑대회를 병행해 현지 바둑인구
의 저변확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LG전자는 소개.
LG관계자는 "러시아에는 바둑협회 등록선수만 3만명에 이를만큼 바득이
인기가 있다"며 "이러한 열기를 브랜드 이미지제고로 연결키 위해 대회를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서 바둑대회와 함께 문화교류마케팅을 벌인 LG전자에 대해
취재 보도하는등 관심이 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