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연말께 매수할만 .. 내년부터 경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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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가 올연말까지는 침체를 보이다가 2000년부터 본격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건설주는 이번 겨울에 매수할만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8일 대우증권은 "건설업종 주가 전망"보고서를 통해 건설주의 주가움직임
을 결정적인 변수는 건설경기와 금리라고 밝혔다.
대우는 건설경기 침체가 4.4분기까지 이어져 올해 건설수주액이 지난해보다
1%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리는 최근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채권매수로 일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대우채권의 처리문제 <>투신권 구조조정 <>미국의 금리
인상등 대내외 변수가 유동적이어서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건설업종 투자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2000년 건설수주액 증가률이 13%에 달하는등 건설경기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측돼 건설주 매수시점은 99년말~2000년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SOC투자도 2000년부터 시작돼 2001년 크게 늘어날 것이란 발표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종목별로는 계룡건설과 LG건설은 매수,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장기매수를 권유했다.
박용완 연구위원은 <>주가가 기업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공사이월
물량이 많아 영업이 안정돼 있으며 <>높은 수주경쟁력과 재무안정성등을
매수추천의 근거로 들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경상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고려산업개발과
증자로 인해 주식가치가 희석된 현대건설에 대해선 매도의견을 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
전망에 따라 건설주는 이번 겨울에 매수할만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8일 대우증권은 "건설업종 주가 전망"보고서를 통해 건설주의 주가움직임
을 결정적인 변수는 건설경기와 금리라고 밝혔다.
대우는 건설경기 침체가 4.4분기까지 이어져 올해 건설수주액이 지난해보다
1%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리는 최근 채권시장안정기금의 채권매수로 일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대우채권의 처리문제 <>투신권 구조조정 <>미국의 금리
인상등 대내외 변수가 유동적이어서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건설업종 투자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2000년 건설수주액 증가률이 13%에 달하는등 건설경기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측돼 건설주 매수시점은 99년말~2000년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SOC투자도 2000년부터 시작돼 2001년 크게 늘어날 것이란 발표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종목별로는 계룡건설과 LG건설은 매수,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장기매수를 권유했다.
박용완 연구위원은 <>주가가 기업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공사이월
물량이 많아 영업이 안정돼 있으며 <>높은 수주경쟁력과 재무안정성등을
매수추천의 근거로 들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경상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고려산업개발과
증자로 인해 주식가치가 희석된 현대건설에 대해선 매도의견을 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