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여성 중소기업인들을 무료로 광고해 줍니다"

한미은행이 성장잠재력이 있는 여성중소기업체의 기업이미지와 상품광고를
지원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3일부터 여성중소기업 우대대출상품을 판매하면서 함께 개시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칸막이 골프백을 만드는 두조시스템(전경자 사장)과 네슈라화장품
(박순옥 사장) 등 두 회사의 광고가 한경비즈니스 등 경제주간지에 "한미은행
과 함께 하는 여성경제인"이라는 시리즈광고로 게재됐다.

한미은행 중소기업팀의 이종범 팀장은 "거래업체중 매년 20여개의 여성기업
을 선정해 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리우대, 각종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여성중소기업 우대
대출은 지금까지 6백60여개 업체에 4백20억원이 지원됐다.

이밖에 한미은행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무료세무, 법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문의 (02)3455-2102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