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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업계, 고객확보 아이디어 짜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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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세일을 앞둔 백화점업계가 추석특수 후의 매출공백을 메우기 위한
    판촉 아이디어 짜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세일에 들어가는 백화점들은 입점
    브랜드들의 참여도가 낮아진데다 할인판매 등으로 세일의 매력이 줄어든
    점을 감안,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한 이색판촉행사를 대거 준비하고 있다.

    삼성플라자의 경우 지난 여름세일때 주식경품으로 큰 재미를 본데 이어
    이색경품 2탄으로 "인터넷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세일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3천명을 뽑아 18만원짜리 한국통신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ADSL"을 공짜로
    깔아주기로 했다.

    또 세일기간중 4백명을 포함, 내년말까지는 2천명에게 분당 한국통신
    본사에서 한달씩 무료 인터넷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연휴의 매출 신장률이 다른 백화점에 비해 부진했던 신세계는 가을
    세일에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인기 의류브랜드의 세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 업체가 세일을 실시할
    경우 세일행사 10일 이내에 어음이 아닌 현금으로 결제를 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또 미아점 등 일부 점포의 경우 고객편의를 위해 세차 도우미까지
    배치했다.

    롯데는 세일기간에 사은품 행사와 경품 행사를 모두 실시해 고객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세일 초반부인 10월 1~7일까지는 롯데 카드로 결제할 경우 구입가격에
    따라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주고 후반부인 8~17일까지는 경품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경품행사의 경우 업계간 자율규제에 따라 단일 경품가액이 1천만원이하로
    묶인만큼 경품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코아는 10월1~26일까지 세일기간에 5만원 이상 구입고객 전원에게
    경품울 주는 "1백% 당첨 경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일부 점포에서는 상품권으로 구입시 10% 추가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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